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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이란, 피임을 하지 않고 1년 이상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하여도 임신이 안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만 35세 이상 여성은 6개월동안 임신이 되지 않아도, 난임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유합니다. 약 85%의 부부가 1년 내에 임신을 하여,약 15%의 부부(6-7쌍 중 1쌍)가 난임으로 진단됩니다. 대개 1/3은 여성원인, 1/3은 남성원인,나머지 1/3은 복합원인 혹은 원인불명입니다. 여성 측 원인에는 배란요인, 나팔관(난관)요인, 자궁요인, 복강 내에 이상이 있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남성 측 원인에는 정자의 수 저하, 운동성 저하, 성기능 장애 등이 있습니다.

난임검사

여성

호르몬 검사

갑상선자극호르몬(TSH)과유즙분비호르몬(Prolactin), 난소예비능검사(AMH)를 실시하며, 필요에 따라서 난포자극호르몬(FSH), 황체형성호르몬(LH), 에스트라디올(Estradiol)에 대한 검사를 합니다.

초음파 검사

초음파검사로 자궁의 문제 유무, 난소의 문제 유무, 난포 갯수를 관찰하며, 이 또한 중요한 난소예비능검사입니다. 또 배란기 즈음에 자궁내막의 상태, 난포의 성장 및 배란시기를 관찰합니다.

자궁나팔관조영술 (hycosy / HSG)

나팔관(난관)이 막혀있지 않은지, 나팔관에 물이 고이는 수란관(난관 수종)이 있지 않은지, 나팔관 주위 유착이 의심되지 않는지, 자궁 내 유착은 없는지, 자궁기형이 있는지 알 수 있으며, 생리가 끝난 직후부터 배란기 전에 검사를 시행합니다.
자궁내 유착, 용종(폴립), 점막하 근종, 또는 만성자궁내막염이 의심되면, 자궁내시경 검사와 동시에 수술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남성

정액 검사

부부관계 또는 사정 후 2-7일 금욕 후, 병원에서 수음을 통해 정액을 채취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액 검사의 이상이 있을 경우, 남성도 호르몬 검사, 염색체 검사, 또는 성숙정자선별검사(HBA)와 같은 특수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